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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건희 여사(왼쪽)가 6월 15일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부인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4세기 정복자이자 티무르 제국의 창시자인 타메를란의 묘인 구르 에 미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6월 15일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 김건희 여사(왼쪽)가 구르에아미르 묘소 앞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우즈베크 도시 사마르칸트에서 14세기 정복자이자 티무르 제국의 창시자인 타메를라네가 살았던 곳입니다. (연합뉴스)

찰스 오두인 지음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문화, 스포츠, 관광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4일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문화체육부와 문화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를 통한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편지의 요지는 박물관, 도서관 등 양국 문화 기관과 예술 전문가 간의 교류 및 협력, 양국에서 개최되는 문화 행사에 대한 공동 참여, 스포츠 기관 간 협력을 포함한 문화 분야 전반에 걸친 교류 확대입니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내년 10월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실크로드의 과거와 미래를 재방문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다른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이 참여하는 아시아 스토리텔링 위원회를 출범시켜 양국의 이야기를 찾아 소개하는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세종예술아카데미 지부가 작년 3개에서 올해 6개로 두 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스포츠에서는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가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관광 분야에서 서울은 중앙아시아 국가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새로 설립된 한국관광공사 사무실을 통해 의료 및 교육 목적으로 우즈베키스탄으로의 여행을 촉진할 것입니다. 또한 11월에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열어 한국의 관광을 홍보할 것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문화협력 의향서 체결은 한국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관심을 더욱 확대하고 양국 국민 간 친밀감을 높이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지 5년 만인 지난해 중앙아시아 전체 방문객의 45.8%(5만2480명)를 방한해 중앙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 7개 세종학당 학생 수도 2021년 1,873명에서 지난해 5,869명으로 급증했다.

코두인@코리아.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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