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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하이 첨단기술개발구: “버섯과 고추냉이”로 “빅산업” 육성

농촌 진흥은 산업에 기반하고 산업 발전은 특색에 기반한다. 지난 수년간, 산둥 웨이하이 첨단기술개발구의 추춘진은 정책과 자금 지원을 한층 강화하여 관할구역 농촌 기업이 현대적인 특색 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유도하고 지원했다. 이에 따라 산업 전망이 밝고 견인 능력이 강력한 일련의 농업 프로젝트가 잇달아 출현하기 시작했다.

무더운 한여름, 웨이하이 광즈전원종합체발전유한회사(이하 약칭 ‘광즈농업’)에서는 노동자들이 질서 있게 구조물을 만들고 온실을 수리하는 등 분주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한편 백령버섯을 생산하는 작업장 내부는 그보다 더 일사분란하게 생산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광즈농업은 2018년부터 식용균 재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6가지 제품을 실험하여 그중에서 가장 적합한 균종인 백령버섯을 선택하여 재배하기 시작했다. 백령버섯의 전통적인 재배 방식은 토양을 위에 덮어 재배하는 방식인데, 이러한 방식은 토양을 심각하게 파괴하는 등 폐단이 존재하고 토양 재배 조건이 까다롭기도 해 제품 규격 등급이 낮거나 생산량이 충분하지 못한 점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광즈농업의 사오정웨이 사장은 기술팀을 이끌고 전통 재배 모드에 대한 기술 공략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토양 재배에서 공장화 입체 무토양 재배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

“이러한 재배 기술은 자동화 컨트롤을 실현할 수 있고 정밀화 관리, 안정적인 생산량, 품질 향상 등도 가능합니다. 또한 관리 과정에서 인건비와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겨울 온실에 1무당 균주머니 5-8만 개를 설치하면 1무당 2-3만 근의 버섯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사오정웨이는 이같이 소개했다.

현재 광즈농업은 균종 연구 개발에서 균주머니 가공, 재배 모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재배 일환에 대한 관리와 제어를 실현했으며 완성품 분류와 선별, 포장을 포함한 전체적인 기술 통합과 국부적인 기술의 중점 돌파를 실현하여 백령버섯의 산업망을 효율적으로 보완했다. 이후에는 균주머니 판매는 물론 백령버섯 생산품 판매도 가능해 이중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즈농업은 생산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 작업기간 단축에 전력을 다하면서 새로운 온실을 수리 및 건설하고 있으며, 건설 계획 총면적은 약 4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온실 수리와 건설은 백령버섯을 재배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또 하나의 ‘보물’인 고추냉이도 재배 대상에 해당된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고추냉이 부족량이 약 3만 톤에 달하며 그 가격도 매년 8%씩 급등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하에 사오정웨이는 기회를 잡기 위해 기술팀을 인솔해 2년 여의 시도를 거쳐 남방에서 구매한 고추냉이의 재배를 추진했으며 북방의 온실 재배 환경에서도 우수한 특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개량했다.

그 뿐만 아니라 광즈농업은 쓰촨농학원, 웨이하이 농업과학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전통 재배모드 돌파를 실현했으며 전통적인 3년 생장기를 1년 생장기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여 효율을 300% 향상시켰다. 또한 전통적인 자연 환경 재배 모드를 공장화 온실 재배 모드로 전환시켜 경제적 이익을 3배 이상 향상시키기도 했다.

“고추냉이 재배를 선택한 것은 시장 공급부족이라는 기회를 노린 것 외에 또 하나의 우세가 있습니다. 즉, 고추냉이와 백령버섯 이 두 가지 농작물은 생장 환경이 비슷하여 재배에 필요한 온실 조건이 똑같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농가가 초반에 자금을 투자하여 재배용 온실을 건설하기만 하면 고추냉이를 재배하는 동시에 무토양 재배 방식으로 백령버섯도 재배할 수 있으며, 이는 원가를 크게 줄여주는 것 외에 추후에 농민들이 시장 등 요인에 근거하여 두 가지 농작물 중 자유롭게 선택하여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사오정웨이는 이같이 설명했다.

두 가지 특색 산업은 광즈농업의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금년 10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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