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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브랜드 바이레도, 국내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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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브랜드 바이레도, 국내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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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니치 향수 브랜드 중 하나인 바이레도(Byredo)가 올해 잇따른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한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스페인 향수 브랜드 푸이그(Puig)가 지난해 현지 자회사를 설립하고 직접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나온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레도는 4월 현대백화점 울산점에 이어 5월 롯데백화점 평촌점, 6월 롯데노원점, 8월 현대목동점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바이레도의 이번 확장은 푸이그코리아가 지난 9월 신세계인터내셔날과의 수입유통 계약을 종료하고 독자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달 푸이그코리아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킨텍스점에 직영점을 오픈하며 공격적인 유통사업에 돌입했다.

회사는 직접 진출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은 중국이 아니라 한국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유통 파트너사와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레도는 2014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한국에 처음 진출하며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니치 향수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 9월 계약 만료 이후 푸이그코리아가 국내 유통권을 인수하고 직영사업을 시작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만원에서 50만원 사이의 니치 향수가 작은 사치품으로 성황을 이루며 한국을 글로벌 향수 브랜드의 격전지로 만들고 있다.

주요 패션 대기업들도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신흥 글로벌 향수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김금이, 김민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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