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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의 현재와 미래 정책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제4회 한국e스포츠 정책포럼’이 20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5일.
한국e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최근 중국의 e스포츠 국제표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IOC의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올림픽에 대한 한국의 전략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산업 전문가 서태건씨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세윤 단국대 교수, 조승래 의원, 강유정 의원, 한국게임정책학회장 김영만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과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 송석록 경동대 교수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e스포츠의 국제표준화와 올림픽 e스포츠 담론을 통해 미래 e스포츠 한국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도경 보좌관 강유정 의원이 ‘e스포츠 국제 표준화와 우리의 전략’을 발표해 중국의 표준화 시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윤강로 IOC 문화올림픽유산위원회 위원은 올림픽 e스포츠 외교 전략을 담은 본격 국제 e스포츠 외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허건식 서일대학교 겸임교수는 「올림픽 가치와 e스포츠 가치의 융합」을 주제로 황무지 등 패럴림픽의 현재와 e스포츠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김사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올림픽 가치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IOC의 올림픽 이상 가치와 e스포츠 가치의 접점을 분석한다.
토론자로는 법률사무소 반형걸 대표변호사, 조현주 한국스포츠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정태 동양대 교수, 이현수 서울대 교수가 참석했다. 부산대학교와 신원상 대한장애인체육회 국제이사가 참석하고, 정연철 호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한국e스포츠산업협회 송석록 회장은 “한국e스포츠산업협회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과 대안을 제시하는 건전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질적인 e스포츠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는 대한민국의 유산과 미래세대를 위한 윤석열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절실합니다.